합병의 효과가 빛을 발하는 KT 생각

KT의 NESPOT을 이용한 데이터 트래픽의 분산은, 합병한 KT니까 가능한 운영의 묘고, 소비자에겐 최고의 상황이다.

이 KT만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그들이 앱스토어를 런칭하면서부터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으니, 진짜 SKT는 난리가 나게 생겼다. 단적으로 앱스토어를 통해 보여주는, '그들의 사업 마인드'가 비교당하게 생겼으니 말이다. 

덕분에 아이폰을 위시한 스마트폰들이 항후 우리나라 이동통신시장의 대세가 된다면, KT 입장에선 '친고객'의 이미지를 선점함으로써 이미 한발 앞서 나갔다고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든다. 2G의 허상 속에서 허우적대던 SKT의 경우 앞으로 그 시장이 커질 스마트폰 시장과, 그에 따른 컨텐츠 성장에서 닭 쫓던 개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참 이래서 세상은 오래 살고 볼 일이란 이야기가 나오나보다.

KT가 경쟁력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wi-fi 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분위기가 되면 SKT가 '네스팟'과 같은 '전지역에 고르게 펼쳐져 있는 핫스팟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자신이 이용하는 스마트폰을 좀 더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QOOK의 결합상품 쪽으로 시선을 돌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미 인프라가 갖춰진 KT의 입장에선 앞으로 시장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기 한결 수월해진 편이다.

SKT 입장에서는, 이러한 KT의 변화가 악재일 수 밖에 없다. 2G의 강자라고 하지만, 2G회선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데이터 ARPU가 감소하면 모를까 증가하길 기대하는 것은 좀 어불성설이다. 결국 데이터 ARPU를 올리려면 적극적으로 데이터 사용을 할 수 있는 3G를 이용한 수익을 도모해봐야 할텐데,  그렇다고 wi-fi같은 다른 모바일 인터넷 접속수단을 제공하자니 제대로 서비스를 하기 위핸 또 '투자'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지금까지는 1천원짜리 게임 다운 받고 패킷 요금으로 7천원만 내. 라는 식으로 낚시 수준의 과금을 통해 톡톡히 재미를 보았고, 이에 따른 트래픽의 과부하도 막을 수 있는 아주 효자였던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소비자에겐 날강도 같은) KT가 지금까지 불효자였던 네스팟을 일등 신랑감이 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자신들의 데이터 트래픽을 분산시키는 묘수가 될 수도 있으며,  네스팟을 포함한 효울적인 결합상품의 구성을 통해 소비자에게 '스마트폰을 쓰려면 KT죠' 라는 식의 매혹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 - 실질적인 데이터 요금의 저하 + 트래픽 증가에 따른 인프라 확충에서의 여유 -를 노릴 수 있으며, 이렇게 된다면 더 이상 SKT도 낚시질을 하기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기 수준의 과금을 하기에도 눈치가 보인다. 

 KT 입장에서는 아이폰을 위시한 다양한 스마트폰들이 만들어낼 데이터 트래픽이 쌓이고 쌓여 혹시 과부화라도 생긴다고 해도 과도한 시설 투자가 아닌, 고객들의 모바일 인터넷 사용을 네스팟을 통해 하도록 하면 그만이고, 이것이 바로 합병 이후 나올 수 있는 최고의 시너지 효과이다. 아 무서운 KT. 스마트폰 사용층이 증가를 하면 KT가 SKT를 꺾을 날도 멀지 않았다고 할 수도 있겠는데.

이에 비해, 지금까지 나름 일등 신랑감이라고 자부하던 SKT는 이런 바리에이션이 없으니 안절부절 할 수 밖에 없다. 고작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데이터 사용 요금제의 가격을 낮추거나 현실화시키는 것이겠지만,  최근 MID와 같이 인터넷 직접접속이 가능한 휴대용 디바이스들이 대두되면서 그들이 흡수할 수 있을만한 '데이터 트래픽'의 수익들이 몽땅 KT쪽으로 넘어간다는 이야기도 되기도 하니 발을 동동 구를 수 밖에.

거기다 또 아이폰 마냥 사용자들이 시종일관 무선 인터넷 망에 접속하는 '개인사용자 최적화 스마트폰'으로 인해 트래픽 과부하가 생기면 단순히 '투자증대'를 통해 해결하는 수 밖에 없다. 아 거기다 SKT는 3G망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구멍이 송송 뚫려있다고 했지. 아 절망이다.

그러니까 이제 SKT는 돈 쓸 일만 남았고, KT는 돈 벌 일만 남았다는 이야기다. 브로드밴드라고 유선 인터넷을 제공하는 서비스 또한 SK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법인 중 하나이지만, 이게 단일 법인이 아니기 때문에 효율적인 '결합' 구조를 만들기엔 무리가 따르고 어떤 식으로 방법을 제시한다고 해도 유선 인터넷 시장의 절대강자인 KT의 인프라를 적절하게 이용하는 SHOW 앞에서는 계속해서 손해볼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 내가 너무 KT가 대단하다고 판단하기 떄문일까. -_-

SKT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음. 아 막막하네? 솔직히 말하면 이런 상황에서 트래픽을 만들어내서 패킷 요금제를 받아먹는 방법 말고 갑자기 개과천선 했다는 듯 쉽게 과금체계나 사업방향성을 바꾸기엔 지금 당장 벌어들이던 돈이 증발해버리는거니까 쉽게 결정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캐쉬카우가 순식간에 개로 변하면 그 누가 좋아하겠는가. 사업자도, 주주들도 별로 안좋아한다. 

그러니 결국 인프라면에서, 그리고 구성상품에 의해서 밀리는 상황이라면 다양한 컨텐츠와 서비스들을 제시하는 등의 '부가가치'로 승부를 내는 수 밖에 없는데, 싸이월드 폰을 만들겠다던지, 이글루스를 모바일로 보려면 핸드폰인증을 하고 스마트폰은 안됩니다. "wi-fi라니 아앜 안돼요. 어서 nate버튼을 누르세요!" 란 식의 조금은 정신줄 놓은 짓만 반복하고 있는 SK에게 과연 그런 변화를 기대하는건 좀 무리겠지. 

모바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무엇인가를 내놓으면 될테지만, 그런 막강한 컨텐츠는 기존 포털들과 상대가 안될 정도로 빈약하고, 심지어 이 대형 포털들은 이미 '모바일 최적화' 페이지 등등을 서비스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인터넷 직접접속이 되면 네이트 같은거 안써도 우리 서비스 이용할 수 있어요. 빠르고 최적화되어있고, 무엇보다 뭐 누를 때마다 알게 모르게 부가 이용료를 낼 일도 없어요' 란 식으로 어필하고 있으니.

정말 사면초가다. 진짜 공모전 준비하면서 SKT 상황을 정말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정말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 자사가 제공하는 그 모든 것들을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그것도 절대적 우위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눈을 번뜩이며 노려보고 있는 상황에서 SKT의 대응 또한 '벌 수 있을 때 좀 더 많이 벌어보자' 와 '그래도 우리가 가입자 수가 제일 많으니까' 란 마인드로 일관하는, 어찌보면 눈 감고 호랑이 입으로 뛰어들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SKT를 이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냥 안타까울 뿐이다.

만년 2위로 불렸던 KTF. KT로 탈바꿈하면서 1위의 가능성이 조금씩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 같이 '알파테스트시장' 이라고 할 정도로 새로운 기술에 대해 저항없이 도전하는 분위기의 시장에서 스마트폰의 붐이 일어난다면, 현재의 인프라를 갖춘 KT라고 1위를 못하리라는 법도 없다.  지금은 블랙베리를 샀기 때문에 2년간은 SKT를 이용할 수 밖에 없지만, KT가 지금처럼 시장 변화에 민감한, 그리고 자신의 강점을 한껏 살린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지금의 마음을 2년 후에도 유지하고 있다면 10년 SK 고객이고 뭐고 필요 없이 당장 KT로 통신사를 바꿀 생각까지 드는데. 당장, 스마트폰 구매에 관심을 (정확히 말하자면 아이폰) 가지고 있는 예비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오죽할까. 

-

ps1. 

결단코, 이글루스를 스마트폰에서 보려고 했다가 모바일 메뉴를 발견해서 클릭하자마자 전화번호 인증 받고, 스마트폰에는 있지도 않은 NATE 키를 눌러서 접속해야 볼 수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메시지를 보고 이 글을 쓸 결심을 한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이 글은 결단코 싸이월드도 저 방법이랑 동일하게 해야지 '모바일 페이지'를 볼 수 있다고 해서 빡쳐서 쓰기로 결심한 글은 아닙니다.  

ps2.

또한, http://www.mysmart.co.kr에서 다양한 블랙베리 어플을 만나보라면서 소개시켜준 게시물 란에 단 한개도 국내 서비스 (심지어 skt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마저도) 없다는 사실에 빡쳐서 이런 글을 쓰는 것도 아닙니다. 거기다 8월달에 해준다던 MMS 지원도 9월 말이 되가고 있는 이 시점까지도 안하면서 뻥을 쳐대서, 그거에 혹해서 'MMS가 되는 빠른 스마트폰이라니!' 란 기대감을 가지고, 향후 블랙베리용 네이트온을 제공해준다는 말에 80만원짜리 스마트폰을 샀다고 빡쳐서 이런 글을 쓰는 것도 아니죠. 

ps3. 명색에 포털이라는데 모바일 페이지 하나도 없고, 그 열심히 홍보하던 커넥트메인마저도 가장 유용할 '모바일'에서 쓸 수 없다는 사실에 짜증이 나고, SK 자체가 시장 흐름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어서 싸이 댓글에나 트위터 연동이나 해대서 짜증나서 쓰는건 맞습니다.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life4happy.egloos.com/tb/4534924 [도움말]
  • 이 글 보고 이 사진이 떠올랐다. 2009/09/26 22:09 #

    합병의 효과가 빛을 발하는 KT - 미리보기방지 - - 합성 아닙니다 - ..... 내가 찍은 건 아니고, IT업계에 오래 계신 형님 한 분이 지나가다 찍은 직찍인데.... 저 사진을 받은 게 거의 서너 달 전이니 이미 그 때부터 SKT 안에는 위기의식이 있었던 듯싶다. 결국 SKT도 알기는 아는데 뾰족한 수가 없거나, 있어도 아직 런칭할 단계는 아닌 게 아닐까?... more

  • 아이폰은 KT에서 가입하시는 것이 좋을 듯... 2009/09/26 22:12 #

    http://life4happy.egloos.com/4534924#; 이찬진 님의 트윗을 훑다 좋은 포스트를 만나 트랙백을 걸었습니다. 올해 초인가? 부터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던 KT.. SKT가 내부적으로 혁신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역전당하는 시나리오도 보이는 듯 합니다. 위의 URL을 읽어보시면 제목이 이해가 가실 겁니다.... more

  • 하민혁의 생각 2009/09/27 01:58 #

    RT chanjin님: 와이파이에 대한 글. 포스팅 제목은 '합병의 효과가 빛을 발하는 KT' http://j.mp/Q0W7I 이제 곧 SKT도 와이파이 망 더 확대하겠지요. ^^ 말을 뒤집고요. 변화하는 SKT가 좋다.... more

핑백

덧글

  • 구스 2009/09/26 15:01 # 답글

    헐 이찬진님이 내 글에 관련해서 트윗을 하시다니. 니트로 잉여력을 한창 발산하고 있는 나에게 이런 영광이 ㅠㅠ
  • 레티 2009/09/26 15:09 #

    잘 쓰신데다 유용한 정보니 관심 받는게 마땅한거 같네요 ㅎㅎ
  • 구스 2009/09/26 15:18 #

    아침에 짜증나서 막 쓴 글인데 이렇게되니 막 흐뭇해지면서 ps를 지워야 할까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
  • 元一 2009/09/26 15:26 # 답글

    ps에서 공감하고 갑니다~
    왜, 모바일 페이지를 못보는데!
  • 구스 2009/09/26 15:34 #

    이렇게 되면 또 ps는 남겨둬야 할 듯 ㅠㅠ

    모바일 페이지를 못보는 이유는, SKT가 고객들이 모바일 페이지를 봄으로써 매길 수 있는 과금을 놓치기 싫어서일 것 같습니다.... 라고 하면 너무 부정적이고... 아직 '스마트폰 유저'들이 별로 없으니까 일반 핸드폰 유저들만을 대상으로 해놓은게 아닐까.. 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 DarthSage 2009/09/26 15:29 # 답글

    네스팟의 활용은 생각도 못했네요. KT가 정말로 정신을 차리고 뭔가를 하려고 한다면, 와이브로까지 연계시켜서 사업을 진행시켜버릴 경우 정말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 같습니다만 거기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일단 아이폰부터 좀 ^^;
  • 구스 2009/09/26 15:40 #

    바로 이것이 KT가 합병된 이후 제가 생각했던 최고의 바리에이션입니다. 단지, 이통사로서 지금까지유지해왔던 수익구조가 변해버린다는 점에서 위협이 될 수도 있지만, 이런 것들을 어느정도 만회할 수 있는 방법 - 즉 결합상품과 스마트폰 -이 있다면 해볼만한 방법이기도 하니까 말입니다.

    일단 아이폰이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활성화 되면 컨텐츠도 늘어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데이터 트래픽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겠죠. KT는 그 트래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이 존재하고 (와이브로, 네스팟 등) SKT는 없다는 것이 지금 SKT의 고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럴 땐 황금주파수가 SKT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죠. 빨리 4G로 넘어가던가, 아니면 뒤늦게 KT같은 바리에이션을 갖추던가. 는 식의 방법을 찾지 않으면 이후 있을 차세대 단말기 전쟁에서 계속해서 끌려다녀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블랙라군 2009/09/26 15:46 # 답글

    지금의 KT는 나름 설래게 해주고 있습니다

    저도 기대하는바가 많습니다만

    아이폰관련으로 꾸물럭 거리는거 때문에 조금 아쉽네요 ㅜ
  • 구스 2009/09/27 03:14 #

    저도 좀 막 들썩 거리곤 있지만, 앞으로 kt가 어떤 방향성을 택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변수 같습니다. 근데 바보가 아니고서야 적자 투성이지만 앞으로 효자가 될 수 있는 네스팟 핫스팟들을 놀릴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ㅠ
  • bikbloger 2009/09/26 15:50 # 답글

    이찬진 사장님 트윗에서 건너왔습니다. 어제 직원들과 아이폰 이야기 하다, '쿡 결합상품으로 싸게'까지 이야기 했었는데... 네스팟쪽은 생각도 못했네요. 그동안 공기업과 사기업의 애매모호한 정체성으로 문어발식으로 확장시켰던 것이 시너지를 낼 수도 있겠군요. 그런데 이거 통합이 썩 쉬워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이 문제...
  • 구스 2009/09/27 03:15 #

    통합이 힘들어도 통합법인과 개별법인의 차이랄까. skt보다는 확실히 유리한 조건 같습니다. 적어도 합병한 지금 이 순간에는. 이 시기를 놓치면 kt는 또 만년 2위를 할지도 모르는 일이겠죠. ( 그 1위는 지금 이 마인드대로 간다면 skt 또한 차지할 수 없겠지만)
  • 네이디 2009/09/26 16:45 # 답글

    오...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된 포스트네요.
    2번 정독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구스 2009/09/27 03:16 #

    짧은 지식으로 쓴 글인데 많은 지식을 얻어가셨다니 감사할 뿐입니다 :)
  • 아레스실버 2009/09/26 17:20 # 답글

    SKT가 이 상황을 타파할 방법은 3년 전부터 이미 마련되어 있었죠. 와이브로라고... 그러나 별 이유를 다 들어가며 3년 후인 지금 결국 수도권내 한정이 되어버린 이상 별로 쓸모 있는 카드는 못 될 것 같네요.
  • 구스 2009/09/27 03:17 #

    이제는 대범하게 LTE 기반의 4G를 선점하는 것 말고는 딱히 운영의 묘수가 보이질 않습니다. (학생 입장에선) 그 만큼 KT의 인프라가 막강하다는 것일 수도 있겠고, SK 입장에선 생각하기도 싫었던 미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SKT도 컨텐츠를 통한 부가가치를 주 수익모델로 삼았음 하는 바람이 있네요. :)
  • 박영진 2009/09/26 18:52 # 삭제 답글

    이 모든게 다 국민! 국민을 위해서 하는거야!
    뿌레땅 뿌르국 뿌레땅 뿌르국
  • blue ribbon 2009/09/26 20:13 # 답글

    앱스토어 사용비도 받아먹을 심산인데.
    KT가.
  • 구스 2009/09/27 03:22 #

    1메가 당 50원이라는 식의 과격한 과금체계 (기존의 패킷과금과는 다르게)라는 부분에서 '결국 다운로드 비도 받아먹을 생각이다.' 라고 하기엔 전 좀 뭐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군요.

    일단 현재 아이폰을 출시함으로써 제시하는 데이터요금제에 비해 자사 서비스들이 비싼 가격을 유지할 수는 없을 것이고,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 (기대하는 바로는 1메가당 50원 수준)이 과연 데이터 과금으로 벌어먹을 심산이라고 할 수 있을지에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일단 유료컨텐츠를 구매하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만 나온다면 더 저렴해질지는 모르겠으나. wi-fi 공짜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수록 더 불리한 상황이 되겠죠.
  • 제너럴마스터 2009/09/26 20:44 # 답글

    3G가 아니라서 둘다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 LGT는 그저 LTE전환만이 살길인건가요.
  • 구스 2009/09/27 03:19 #

    차라리 LGT 입장에선 호기입니다. 와이브로 기반의 통신망을 깔지 않음으로써 축적해두었던 자금을 4G에 아낌없이 쏟아부울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현재 LGT는 스마트폰 출시에 적극적이지 않아서 일단 차치해두고 이야기를 풀어나갔는데, 정말로 LGT의 경우 축적된 자금을 통한 4G로서의 빠른 전환이야 말로 OZ 이후 시장 판도를 흔들 수 있는 가장 큰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 세라피타 2009/09/27 00:48 # 답글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

    저 같이 그냥 저냥 쓰는 소비자로썬 KT의 다른것보다 고객들을 위한다는 그 '이미지'가 더 와 닿네요...
    노예계약 끝나면 그저 갈아타려구요 :)
  • 구스 2009/09/27 03:23 #

    이 이미지가 참 무서운 것은 skt는 그 이미지로 10년을 먹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kt의 경우 이제야 'kt의 자부심'이라고 할 정도로 바리에이션이 풍부하니, skt의 반응도 지켜볼 일입니다.
  • 스네이크 2009/09/27 00:56 # 답글

    하지만 일반 소비자는 기간 따라서 번호이동하는 철새라는거.
    ......공짜폰이 좋아요 하앜하앜
  • 구스 2009/09/27 03:23 #

    저도 그냥 피쳐폰 살걸 그랬나봐요. 스마트폰 (블랙베리)로 할 수 있는게 거의 없네요.
  • 수액 2009/09/27 08:53 # 답글

    저도 KT에 기대가 큽니다. 단말기좀 많이 들여왔음 좋겠어요. 블랙베리하고 싶은데 SKT라서 안하고 있는 ㅠ.ㅠ
  • 구스 2009/09/27 20:56 #

    저도 블랙베리가 kt였음 아주 좋았겠어요 ㅠㅠ 실은 전 이통 빼놓고 다 kt라서, 다음엔 kt로 가고 qook 통합상품으로 이익 좀 볼 생각이에요 ㅠㅠ
  • Niveus 2009/09/27 11:44 # 답글

    하지만 LGT가 LTE를 내세워 밀고온다면? (...그럴리는 없어보이지만)
    솔직히 요새 들리는 소리를 보면 아주 그룹의 총력을 걸고 3세대는 넘어 LTE로 고고싱 하는중이더군요.
  • 구스 2009/09/27 20:58 #

    LGT가 LTE로 가면,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상황이 되죠.

    어서 그런 세상이 왔으면...
  • BeN_M 2009/09/27 14:27 # 답글

    오늘 뉴스를 보니
    각 통신사가 데이터통화료 인하를 골자로 하는 요금정책을 발표했던데
    (아니, 이 글 쓰여지기 전에 나온건가)

    과연 KT는 이 기회를 제대로 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스마트폰 이용 희망자로서 스마트폰 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지도 관심사)
  • 구스 2009/09/27 21:03 #

    제대로 탔으면 좋겠습니다.

    KT가 합병 이후 별다른 움직임 없이 QOOK을 통한 자사제품 결합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요금인하와 더불어 무선 인터넷 요금에 대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면 확실히 기회를 탈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 그들이 내놓을 아이폰, 그리고 후속타로서의 다양한 스마트폰의 바리에이션과 맞물리는 괜찮은 요금제와 서비스라면 KT가 업계 1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덧글 입력 영역


메모장

hanrss

add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