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souL을 받아보았다.

BlogsouL
Voice your passion http://www.blogsoul.org/

현재 강남역, 신촌역, 그리고 코엑스 등 젊은이들의 거리에서 배포되고 있는 신문이다. 이제 막 생겨난 블로그 신문이기 때문에 6월 30일에 배포된 버전은 이 신문의 창간호가 되겠다.

갑자기 뜬금없이 왜 이런 글을 쓰냐면, 이 신문의 창간호에 내가 쓴 글이 수록이 됐기 때문이다. pdf파일로 받고 난 후, 이후 인쇄본도 봤는데, 오타나, 농담삼아 쓴 글까지 여과없이 그대로 실리는 부분에서는 좀 참신함을 느꼈달까.  어느 정도 수정을 거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주제는 정말로 다양하다. 여러가지 포스팅들이 몇가지의 카테고리로 묶여 통일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각 블로거들의 자유로운 글쓰기가 이런 카테고리로 묶인다고 해서 일관성 있고 통일된 - 마치 군대에서 이야기하는 오와 열을 맞추는 것처럼 -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가 아닐까. 그런 이유로 카테고리는 모든 글들을 꽉 조이는 것이 아니라 간단하게 비슷한 주제들끼리의 글을 묶는 정도로 그 역할을 다 하고 있다. 결국 이렇게 되다보니 어찌보면 좀 혼란스럽고 산만스럽기도 하지만, 또 이런 것들이 젊은이들의 자유분방함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은 이런 형식의 신문을 본 사람들이 얼마나 흥미있게 이 신문을 접할지, 그리고 과연 오프라인의 활자매체가 온라인의 그것을 그대로 옮겨올 수 있을까. 이 두가지인데, 결국 명쾌한 해답을 내놓을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흥미로운 시도에 대한 호감과는 별개로 약간의 불평이 있다면 역시 레이아웃이라고 해야할까.

글의 내용들이 워낙 다양하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일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어느 부분에서 글을 읽기가 좀 부담스러운 그런 부분이 있어서 이런 점에서 조금 아쉽다. 블로거들이 직접 만든 이미지들이니 만큼 모두를 다 싣고 싶은 것도 이해하겠지만, 글의 레이아웃이 들쑥날쑥 하다는 점이 조금 아쉽달까. 또한 다양한 생활 정보들이 사방에 흩어져있어서 이부분도 좀 아쉽다. 아무래도 이 부분도 이미지 배치의 문제일 것 같은데, 어찌보면 꼭 2단 레이아웃을 유지할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도 들 정도다. 결국 제한된 페이지 수의 문제다.

ps.

여러가지 의미로, 자신이 쓴 글을 오프라인 활자 매체에서 보는 것만큼 신기한 일은 없다. 내 평생 내 레포트에 적힌 글 말고는 따로 종이에 인쇄된 글을 볼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살다보니 이런 경험도 다 하게 되는구나. 아마 앞으로 강남역이나 대학로 쪽에 가게 되면 한번 이리저리 둘러볼 것 같기도 하다. 혹시 아나, 이번 일을 계기로 열렬한 독자가 될지.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life4happy.egloos.com/tb/4439453 [도움말]

덧글

  • Raylene 2009/07/10 22:51 # 답글

    헐 님 조낸 멋짐 ㅇㅇ ㅇㅇ
    그거 몇개 쟁여놔 ㅋㅋㅋㅋㅋ
  • 2009/07/11 17:06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구스 2009/07/11 23:40 #

    저 그게 안왔는데, 혹시 paleluna82@gmail.com 여기로 보내신거 맞나요? ;
  • 2009/07/12 00:5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구스 2009/07/12 10:21 #

    잘 받았습니다~
  • 조성진 2009/07/17 00:53 # 삭제 답글

    블로그 소울에 대해 관심을 갖아주시니 참으로 감사해요~^^
    앞으로 더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혹시나 부족한점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최대한 반영하도록 할게요~
  • 구스 2009/07/17 12:35 #

    별말씀을요 창간호 잘 받았습니다. 잘 읽었어요 :)
덧글 입력 영역


메모장

hanrss

add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