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 정치적 타살설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때는 사실상 맞는 이야기라서 이해는 하겠는데 어느 순간부터 '정치적'은 사라지고 타살설이 흘러나오는게 아닌가? 싸이월드의 노 전대통령 관련 기사마다 베스트 리플로 올라와있는게 노 전 대통령이 '타살'이고 청부자는 바로 이명박 정권이라는 글이다.
1.
나는 이 증오의 프레임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그게 제일 궁금하다. 예전 광우병을 막기위한 시민들의 촛불시위에 뜬금없이 등장한 '타도 이명박 정권, 탄핵 이명박 정권'에서 시작해서 이제는 '서거'하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이용하여 '타살설'을 이야기하며 이명박 정부를 깐다. 나중에는 길 가던 철수가 넘어져서 울기 시작하면 '이명박 정권이 울렸다'고 다시 한번 탄핵을 목청 높혀 부르겠다는 생각까지 든다. 이게 정상인 상황일까.
이명박 정권의 실정, 그리고 명백한 정치적 탄압으로 볼 수 있는 포괄적 뇌물 수수 (난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다. 뇌물 수수면 뇌물 수수지) 혐의를 적용하여 자식이고 부인이고 지인이고 할 것 없이 감방에 보내려고 한 이 검찰의 뒤에 '이명박 정권'이 존재한다는 것은 알겠다. 그리고, 그들이 결국 노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민 것도 알겠다. 하지만, 청부살인을 했다고?
국민들의 분노도 이해한다. 나 역시도 분노했고 지난 3일간은 손에 제대로 잡히는 것도 없이 담배나 물고 계속해서 하염없이 글을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반복하기도 했고 뉴스에서 생전 노 대통령의 환한 미소를 보면서 마음 속 뭔가가 울컥 올라오는 기분도 느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아무리 화가 나고 분노의 절정에 올랐어도 몇몇이 주장하는 이 청부살인설은 내 뒷통수를 사정없이 후려갈기고 있다.
2.
누가 보면 회색 뇌세포 에귤 포와르라고 생각할 정도로 몇몇 기사와 정황만을 보고 완벽하게 타살설 시나리오를 짜내려가는 그들의 실력은 보통이 아니다. 하지만 이는 내가 한창 광우병 열풍이 불 때 접했던 물로도 전염되고 공기로도 전염된다는 식의 여러가지 이야기들과 비슷한 수준의 '순수창작물'일 뿐이다. 팔에 골절이 있고 잠바에 왜 피가 있고 뭐 이런 것들. 나는 그것들을 마치 '이런 이유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다!' 라는 식으로 단정적으로 자신들이 주장하는 '타살설'의 근거로 쓰는 것들이 참 안타깝고 할 말이 없다.
그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토록 사랑했기에 자살을 믿지 않고 타살을 믿고 싶어하는 것일까? 아니면 이명박 정권이 싫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을 '타살'로 믿고 싶은 것인가? 고인의 죽음까지도 이용해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굳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이명박 정권을 비판할 요소는 아직도 곳곳에 살아 숨쉬고 있다. 고인의 죽음을, 단지 이 정권이 미워서 가십거리로 이용하지 말란 이야기다.
정말 타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현장에 있지도 않고, 실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직접 본 사람들이 아닌 이상에야 이렇게 멋들어지게 '타살'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도리가 없다. 좀 자중하자.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하는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라도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다. 우리는 그런걸 많이 봐왔다.
지금까지 나훈아 야쿠자 사건, 최진실 사채사건 부터 시작해서 가지가지 '카더라'란 이야기가 나오는 것. 그리고 이 출처 불분명의 소문을 마치 사실인양 사방에 퍼트린 그 사람들이 진실이 밝혀지고는 모른 척 '아님 말고' 란 식으로 하는 것 참 보기 안좋다. 안좋은 습관이기도 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했다는 것을 믿고 싶지 않겠다는 것은 알겠지만, 또 다른, 제 2의 미네르바를 만들지 말자. P모씨가 잡히자 "내가 아는 상위 0.00000000000001%의 상류층 K씨는 그렇지 않아!" 라고 소설을 쓰지 말란 이야기다.
믿기 싫은 사실은 때론 잔인하지만 '믿어야 할 때'가 있다. 부정하고, 왜곡한다고 해서 진실이 거짓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진실은 언젠간 알려지게 되어있다, 지금 이렇게 타살설을 솔솔 퍼뜨리는 것은 단순히 고인을 추모하는 것이 아니라 고인을 짓밟고 올라서서 이명박을 욕하기 위함이다. 그만하자.




덧글
ellouin 2009/05/27 00:47 # 답글
그 카더라에 참여하고 있어서 일단 죄송합니다. 그러나 도저히 앞뒤가 이해가 안됩니다. 경호원은 진술을 벌써 몇번째 번복하는지 모르겠구요.
구스 2009/05/27 10:05 #
경호원이 진술을 번복한다는 것이, 자신이 경호를 맡은 '전직대통령'의 서거에 혼란을 혹은 공포를 느낀 경호원의 자기보호적인 행동일지도 모르겠죠.
주전자 2009/05/27 00:59 # 답글
저도 그 카더라에 귀가 팔랑대고 있지만 ㅠㅠ
구스 2009/05/27 10:05 #
으으 안됩니다. 상식적으로 이 정권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죽어서 좋을 일은 없습니다 으으
rumic71 2009/05/27 01:03 # 답글
2MB에게 노무현이 살아야 이익인지 죽어야 이익인지 금방 답이 나오는 데...
에휴 2009/05/27 09:21 # 삭제
죽어야 이익입니다. 이건 아직까진 언론에서 공개안하고 있지만...
rumic71 2009/05/27 12:48 #
현재 이익은 반정부 진영 쪽이 보고 있습니다.
블랙라군 2009/05/27 01:05 # 답글
타살설은 카더라 라기 보다는 그렇지 않을까 라는 추측성 글에 가깝지만 서도 ..아무래도 의혹을 떨치기엔...
검찰이나 그외 수사기관이 너무 수상하군요
CCTV같은것들은 왜 확인 안했을까요
구스 2009/05/27 10:06 #
부엉이 바위에 CCTV가 있나요? ;
빈칸 2009/05/27 11:55 #
이제 노무현이 직접 유서를 작성한 것이 맞는지가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사저 내부 CCTV를 ‘의도적으로’ 공개하지 않는 것은 좀 이상하긴 하죠.
Sakiel 2009/05/27 01:12 # 답글
일단 음모론이 나오기에 제일 부족한 것이 타살의 주체가 누구냐 하는 거거든요.2MB정권이 노무현을 죽여서 대체 무엇을 득보느냐 그게 문제...
북이 죽였단 말은 북한이 할일없다는걸 입증한 거고...[...]
구스 2009/05/27 10:06 #
죽여서 득 볼 일이 없죠. 그냥 의혹이면 모르겠는데 '청부살인' 이라니 그건 좀 도가 지나치지 않나 싶습니다.
Picketline 2009/05/27 01:19 # 답글
포괄적 대가관계만으로 뇌물죄를 인정하는 것은 이번 사건에서만 특별히 고안해 낸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십년 전에 나온 대법원 판례(대법원, 1997.4.17, 96도3377)에서 인정한 법리입니다. 대통령과 같은 직무권한이 포괄적이고 넓은 자에 대한 뇌물 공여 또는 수뢰는 그 대가관계가 특정될 필요가 없다는 것으로 이런 법리에 대한 비판이 별도로 있을 수는 있지만, 이것만 갖고 검찰을 비난하기는 곤란한 듯 싶네요.음모론, 타살설. 그냥 주장하는대로 놔두세요. 확고한 증거도 없음에도 사람들이 그런 주장에 쏠리면 그 때 나서서 설득하고 비판하면 됩니다. 정치에 대한 자유로운 주장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고, 이를 받아들일지 여부는 개개인들의 판단에 달려 있으며, 또 이런 과정을 통해 쓸데없는 주장들을 거를 수 있는 훈련도 될 것입니다.
범죄피해 신고를 해보거나 조서를 써 본 분들은 알겠지만, 우리나라 경찰이나 검찰, 국정원, 보안사 등의 수사당국이 너무나도 자랑스러운 과학수사 기법을 선보이고 있고 또한 너무나 정치적으로 중립을 사수하고 있기 때문에, 음모론이 때로는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언론이 불러준대로 믿는 것보다는 '다른 가능성'을 생각해볼 줄 아는 것이 더 건전한 것 같군요.
Lemonvalm 2009/05/27 01:22 #
경찰이나 검찰이 정치적으로 중립을 사수하고 있다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ㅅ-;;
Lemonvalm 2009/05/27 01:25 #
혹시 반어법이신가욤(..)
hislove 2009/05/27 01:58 #
포괄적 뇌물죄는 인정할 수 있지만 "포괄적 공범" 개념은 절대 인정할 수 없습니다. ㄱ-
Picketline 2009/05/27 05:58 #
Lemomvalm님 / 반어법 맞습니다. 맞고요.hislove님 / 검찰이 '포괄적 공범'이란 이야기를 직접 꺼냈나요? "포괄적 뇌물죄의 공범"이란 용어를 쓴 것 같은데요.
구스 2009/05/27 10:11 #
언론의 뜻 그대로 따라가는건 저도 바라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음모론,타살설은 제가 보기에 건강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bokrhie 2009/05/27 01:21 # 답글
전형적인 괴벨스식 논법입니다. 별상관없는 주변적인 사실관계(실은 대부분 사실조차도 아닌)를 늘어놓고나서 "절대 진리" 니, "터무니없는" 식의 단정적 표현을 쓰는 방법이 말입니다. 여튼 선전선동의 대가도 즐겨 쓰던 방법이니 유효하긴 하겠죠;;
구스 2009/05/27 10:13 #
저는 이 '몇몇 의심스러운 사례' 들의 조합이 '확신'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지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Lemonvalm 2009/05/27 01:21 # 답글
역시 팔랑대고 있습니다만...정황증거가 대체 자살이라기엔 너무도 맞지 않지 않습니까;
자연적으로 벗기기 힘든 등산화가 벗겨진 것이나..
혈흔의 불일치(옮긴 경호원 등엔 안묻어있었다는) 등등..
게다가 문제의 6시 20분경 노무현 대통령이 경호원과 함께 있는 것을 보았다는 목격자도 있고
어느것이 사실인지, 거짓인지도 불분명한 상황 아닙니까?
김허접 2009/05/27 01:29 #
등산화 얘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등산화가 신겨져 있으면 자살이고 벗겨져 있으면 타살이라는 말씀이신지?바로 위에 bokrhie님이 말씀하신 그대로군요. 별 상관없는 주변적인 사실관계(실은 대부분 사실조차도 아닌)를 늘어놓고 나서 "너무도 맞지 않는" 식의 단정적 표현을 쓰는 방법이 말입니다.
최윤성 2009/05/27 02:18 #
신발이 벗겨진가 그렇게 부자연스럽나요? 인위적으로 누군가에 의해 벗겨졌다면 암살자(?)와의 격투 끝에 벗겨졌다던가 살해되서 신발을 벗겼다가 될텐데...그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Lemonvalm 2009/05/27 02:36 #
등산화 벗는 게 어렵다고 아는데, 실족사하시면서 자연적으로 벗겨졌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요.마찬가지로 타살설의 경우에 벗겼다는 것도 자연스럽지는 않지만;
그러나 혈흔건의 경우는 별 상관없는 주변적인 사실관계라고 생각치 않습니다'ㅅ';
웃옷에 묻을 정도로 배어난 피가, 옮기는 과정에서 묻지 않았을 리는 없다고 봅니다.
따로 들것으로 옮긴 게 아니라 직접 옮겼다고 하니까요..
6:20분경 (다른) 경호원이 노무현님과 같이 있었다는 인터뷰를 보면 같이 있던 한명은 누군지에 대해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이건 밸리에도 제시된 의혹이니 주소명기는 굳이 하지 않겠습니다)
타살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고..(조선일보가 그렇게 열심히 보도중이니;)
다만 불명확한 사건정황이 좀 명확히 정리되었으면 합니다.
씩스 2009/05/27 01:22 # 답글
이득을 보기 위해 노무현을 죽였는데 죽여보니 이득이 없었다....이 정권이 행하는 전형적인 삽질과 비슷한 행태죠.
탄압하면 잠잠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심해졌다.
부자감세하면 경제 살아날 줄 알았는데 더 나빠졌다. 등등의...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런 간단한 계산도 못하는 정부이기에....
ellouin 2009/05/27 01:32 #
탄핵하면 좋을 줄 알았는데, 망했더라. 선례가 있긴 합니다.
우주인 2009/05/27 01:35 #
탄핵의 예는 적절하긴 하군요. ㅎㅎ
렉시즈 2009/05/27 01:35 # 답글
타살설, 도청설, 음모론...뭐가 됐든 정치적 타살이라는 것은 분명하지요....ㅠㅠ
우주인 2009/05/27 01:37 # 답글
섣불리 타살설을 이야기하는것은 매우 경솔합니다. 저 또한 음모론 자체를 불신하는 편이구요. 하지만 경호원의 허위진술은 정말 이해하기 힘들군요. 문책을 피하기 위해 경호원이 허위진술을 했다고 하지만 보통 사람도 아니고 전직 대통령의 사망사건을 허위로 진술한다는것은 그것이 가져올 어마어마한 파장을 생각할때 쉽사리 납득이 되질 않는군요.적어도, 타살까지는 아니더라도 노대통령의 사망과정에 관한 어떠한 지침이 있었던것은 아닌가? (타살을 이야기하는건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게 과연 일개 경호원들의 의지로 이뤄질수 있는것인가? 하는 의혹을 받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하아~ 오늘은 일찍 자려고 했는데... ㅠ.ㅠ
DDDD 2009/05/27 03:39 # 삭제
경호원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전대통령이 (하필 자기의) 눈앞에서 돌아가셨으니 당황해서 진술이 오락가락 하는 걸 수도 있고,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던 대로, 청와대에서 보낸 경호원인 만큼 여론을 조심하기 위해 그쪽에서 무언가 '가려서 조심해서 말해라' 식으로 지시를 내린 걸 수도 있지만, 그래도 타살해 놓고 그걸 덮기 위해 조작한다.. 이 건 좀 지나치게 비약했다고 봅니다.
우주인 2009/05/27 04:23 #
인정합니다. 타살설을 이야기하기에는 위험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사망과정에 과한 진술의 조율을 말한것입니다. 그렇지만 허위진술이 드러나면 벌집을 쑤셔놓은 상황(지금 온라인이 그렇습니다. 명탐정 코난 저리가라 수준의 추리소설도 있습니다.)이 될거라는걸 뻔히 예상했을터인데... 안그래도 이명박의 정치적 타살이라며 흥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경호관이 허위진술을 했다는게 드러났으니... 광풍이 몰아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에효~
부전나비 2009/05/27 01:43 # 답글
이명박이 바보도 아니고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조용하게 끝날 노무현을 타살했다고는 생각되지않습니다.것보다 언제나 유명인이 자살하면 타살설이 불거져나오니 이것도 뻔한 클리셰인듯(...)
사람들은 보통 믿을 수 있는 것보단 믿고 싶은 걸 믿는다죠. 참 아이러니한 세상입니다 ;(
highseek 2009/05/27 02:58 #
...이명박은 바보가 맞습니다 (..)
페이토 2009/05/27 01:44 # 답글
이렇게 큰 일에는 많은 '썰'들이 나오기 마련이지요.
rumic71 2009/05/27 01:47 # 답글
만약 노무현을 암살해야 할 필요성을 가진 그룹이 있다면 그것은 '수사가 계속되면 불리한 측' 입니다.
Hong 2009/05/27 03:09 #
암살론을 진지하게 믿는 사람들은 '수사가 계속되면 불리한 측'이 정부쪽이라고 생각할 테니까요-_-;;
러미 2009/05/27 01:49 # 답글
이런 음모론이 판을 치게 된데는 사람들이 자극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탓도 있지만, 이 정부 들어선 이후로 계속하여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되는 스릴넘치는 경험을 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게다가 MBC에서 계속해서 빵빵 터뜨려주고.... -_-
청부살인설까지는 저도 많이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이라고 생각되긴 하지만...
최근의 경호인력이 청와대 측에서 파견된 사람들이라는 걸 볼 때, 경호원이 과실이 있었는데(경호대상을 시야에서 놓친 점이거던가, 고의든 우연이었든) 그 과실 때문에 여론이 나빠질 걸 우려해서 무리수를 둬서 덮어버리려다 오히려 일을 크게 만든 거 같아요.
조선일보에선 지금 신나게 경호원 때리기를 하고 있더군요.
RNarsis 2009/05/27 01:53 #
원래 전직 대통령 경호팀은 청와대에서 파견합니다. 적어도 몇년 동안은 말이죠. 지금 팀도 1년 전부터 있던 팀이고요.
.... 2009/05/27 01:56 # 삭제 답글
故노무현 전 대통령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려고 했으나 극성 지지자들은 음모론자 (...)
Irene 2009/05/27 10:20 #
이런 말 하기 본인도 쪽팔린거 알아서 로그인 안한거죠? 아님 멀쩡한 닉네임도 안만든거죠? ㅉㅉㅉ
hislove 2009/05/27 02:01 # 답글
솔직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죽어서 아무 피해 없이 큰 이득만을 얻을 '수 있는' 집단이라면민주노동당을 위시한 '소위' 진보진영 쪽이죠. 그렇다고 그쪽에서 청부했다고 주장할 셈은 아니겠지요.
청와대발 청부살인 음모론은 청와대가 정치적 자살을 결심하고 이를 청부했다는 소리로밖에 안 들립니다. 청와대로서는 이오공감에 오른 다른 포스팅이 잘 지적한 대로 고인의 도덕성에 흠집을 낼 수 있다면 그것이 최고의 시나리오였습니다. 하지만 고인이 자살이라는 방법을 선택함으로써 청와대 입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시작되었죠. 대체 왜 청와대가 이런 예견된 최악의 시나리오를 일부러 선택하는 정치적 자충수를 두겠습니까?
hislove 2009/05/27 02:05 # 답글
물론 경호원의 횡설수설은 미심쩍은 게 한두 가지가 아니긴 합니다.하지만 그것을 설명할 수 있는 한 가지 "역 음모론"이 있습니다.
경호원은 사실 고인이 "섣불리 딴 마음 먹지 않도록(자살까지는 생각하지 않았겠지만) 감시하는" 역할로 청와대에서 파견된 감시자였을 것이라는 음모론이죠. 그리고 임무 완수에 실패한 것이라고 말한다면, 오히려 이 쪽이 더 앞뒤가 잘 맞을 겁니다.
네. 대놓고 "음모론"이라고 말한 겁니다. 제 이 덧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분이 한 분도 없길 바랍니다.
Hong 2009/05/27 02:09 # 답글
작금의 혼란을 막을만한 역량이 이명박 정부에게 없기에 '실용적인' 이유로 하야해야 한다는(되도록이면 국민에 의해 쫓겨나는 형식으로)생각마저 하고있는 저로써는, 이런 류의 음모론 만큼 이 정권의 유지에 득이되는 것도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론 어느 정도냐면, 조중동 기자들이 이런 음모론 대서특필할까봐 걱정되는 수준입니다.-_-;;;;;;
rumic71 2009/05/27 02:24 #
현시점에서 2mb가 하야하면 차기 대통령은 누구인지 너무나 뻔하군요. (뭐 현시점 아니라도 뻔하지만)
Hong 2009/05/27 02:29 #
제가 언제 민주당이나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썼나요? 그래서 '실용적인'을 타이틀로 단 겁니다. 선거를 치뤄서 하다못해 그네옹이던 회창옹이던 되더라도 당선되면 시끄러움이 좀 줄어들테니까요. 제가 볼 때 지금 정권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할줄도 모르는 것 같고, 외려 그냥 어찌어찌하다 넘어갈 수 있는 문제를 더 크게만 만드는것 같네요. 솔직히 노의 자살이후, 이 상태로 정치라는게 과연 존재할 수 있겠느냐가 조금 두렵습니다.
rumic71 2009/05/27 12:44 #
'지금 정권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할줄도 모르는 것 같고' 이거 지극히 옳은 말씀이십니다.
freax 2009/05/27 02:12 # 답글
공학을 전공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1%의 가능성도 배제하면 안된다는 시각이 생기게 되네요.물론 공학에서 그 1%때문에 하는 고생들은 다른 비공학도가 보기엔 그저 삽질이지만요.
음모론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터무니 없는 말이라도 그럴 가능성이 1%라도 존재한다면 배제하면 안되겠죠. 상식적으로는 전혀 그럴일이 없겠지만요.
딱 하나 바라는게 있다면 '명백한 사실'을 바랄 뿐입니다. 애초에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지 않게끔.
weryt 2009/05/27 02:16 # 답글
http://pds10.egloos.com/pds/200905/27/31/b0039831_4a1c21da5cb64.jpg타살설에 관한 눈에 띄는 스샷 하나 두고 갑니다.
카루 2009/05/27 03:39 #
이거 제 생각과 비슷합니다.
최윤성 2009/05/27 02:32 # 답글
암살자(?)의 입장이 되면 얼마나 괴이한 암살자인지 알 수 있을 텐데요. 북한의 핵실험까지 염두해서 계획한 암살이 이렇게 어색할리 있겠습니까? 산 입구까지 암살자를 순순히 따라간 대통령은 암살자의 배려로 정토원에 들리고...???조선일보 로고날짜에 관한 음모론도 있던데,같은 원리로 따지자면 다른사이트에 가면 한달전,일주일전에 예언한 사이트도 있습니다. 수사도 못믿겠고, 아무도 못믿는거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음모론은 좀 아닌거 같네요.
暗月 2009/05/27 03:00 # 답글
조선일보 기자도(아니면 웹마스터?) 암살 하루전에 정보를 알고 있었으면대한민국에서 정보망 좀 있다 하는 사람들은 99% 알고 있었다는 말이 되겠네요.
카루 2009/05/27 03:40 # 답글
타살설을 이명박 반대자들이 주장하는 게 아니라, 정부에서 흘리는 거 같아요. 트랙백 겁니다.
... 2009/05/27 03:40 # 삭제 답글
노 대통령 측에서 일부러 경호원에게 횡설수설을 하게 만들어 이런 타살설을 민중 사이에 퍼지게 만든다....라는 역 음모론도 가능.
ㅇㅇ 2009/05/27 04:00 # 삭제 답글
저런 어처구니없는 음모론이 명박쪽의 세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2009/05/27 05:30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구스 2009/05/27 10:18 #
건 모르겠고 자고 일어났는데 이 상황이라서 졸 놀랐음 ;
윤소현 2009/05/27 05:52 # 답글
으허허허. 으허허허허허.
말코비치 2009/05/27 06:45 # 답글
촛불시위 때 이명박 타도론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이명박 타도라는 주장에 대한 공감이 없었다면 그런 주장이 나왔을지요. 물론 표면적인 것만 가지고 나오는 음모론은 경계합니다. 아마 이 떡밥에 관심있는 언론들이 주의깊게 캐고 있을 터이니 지켜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나가설라무네 2009/05/27 06:49 # 삭제 답글
맹박이 싫어서 그들은 타살설을 지지한다에 한 표.
양성훈 2009/05/27 08:08 # 삭제 답글
침통한 기분도 알겠고 분노 한것도 알지만 2MB 이 노무현 대통령이 죽는게 이익인지아닌지를 따지면 답이 나온다니 그얼마나 무서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까..적어도 그런말은 아무리 분노해도 인간대 인간으로 해서는 안될말 같네요
그정도 말까지 나오게한 당사자도 잘못이겠지만
휴
rumic71 2009/05/27 12:45 #
그게 왜 무서운 말입니까. 하등의 이익이 되지 않으니 타살설은 말이 안 된다는 것인데.
달려옹 2009/05/27 08:26 # 답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으로 가장 이득본 사람은돈받아 쳐먹은 가족과 주변 사람들인데....
그럼 가족들이 노전 대통령을 살해했단 결론밖에 더나옵니까??ㅡㅡ;
rumic71 2009/05/27 12:45 #
그래서 이 음모론이 웃긴다는 겁니다.
아시모 2009/05/27 08:26 # 삭제 답글
노대통령을 건드려 놓고 정권 내내 딴지 걸게 돼면 불편한쪽은 현정부 아닌가요?전임대통령으로 외교나 정치, 경제 문제에 중요한 증거를 가지고있는 사람이고..
(예로 예전 쇠고기 협상때 부시와 전화 통화를 공개하느냐 문제로 말많지 않았나요?)
현 정부서 짓눌를대로 짓눌러 놓고 그 반동이 걱정될수도있겠죠..
자살이란 증거가 하나씩 무너지는데 경호원이 봤다, 유서가있다, (유서 발견 정황도 의문이라죠)
음모론이 안나올수 없겠죠...
rumic71 2009/05/27 12:46 #
현정권에게 제일 좋은 것은 노무현이 '살아서' 감방가는 겁니다. 죽으니까 지금 보시는 대로 영웅되어버렸잖습니까.
tranGster 2009/05/27 08:42 # 답글
타살설이 정치적 타살설이 아니게 되었군요 허허......일단 이번 사건이, 오비이락이며, 경호원의 경우 충분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먹고 자살하려고 하는데, 경호원이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할지..... 진술 번복이야. 경호원 본인에게 자살의 책임을 막지 못했다는 책임의 회피 목적일 수도 있고요.
음? 가능성이 없다고요? 제가 보기엔 음모론과 비교했을때 똑같은 설득력입니다.
언론을 믿으면 곤란하지만, 너무 안믿어도 곤란하지요.
구스 2009/05/27 10:20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시대가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세세한 의문 하나를 가지고 확대하기엔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적어도 2009/05/27 09:02 # 삭제 답글
타살'설'과 같은 음모론이 퍼지는건 이명박 정권에겐 오히려 이득이라고 보입니다.작금의 정치적 타살이라는 여론을 회피할 수 있고, 논점을 흐릴 수 있으니까요.
이 음모론이 널리퍼졌다가 어느순간에 말도 안되는 것으로 일축될 것이고,
그때 가선 카더라 통신에 부화뇌동한 사람들은 졸지에 감정적이고 멍청한 사람들이 되고
정치적 타살 이슈는 유야무야 사라질게 뻔합니다.
아시모 2009/05/27 09:28 # 삭제 답글
혼자 상상으론 설득설도 나올수있다고 봅니다.구족 멸문지화를 당하지 않으려면 자결하라... 역사, 영화, 사극 같은데도 많이보이죠 ;;;
그린마일 같은데서 뼈골까지 빼먹지만.... 경호원이 자리를 비켜준 이유도 딱맞지 않을까요?
왜 사건 전 2~3일 동안의 방문자나, 전화 통화 같은것도 신문 방송에선 조사 안해볼까요?
twenty 2009/05/27 09:34 # 답글
저도 타살설은 지나치다고 생각하구요.다만 지금 언론에서 나온 정황만으로도 충분히 수상하기때문에 유서조작이나 자살 후 조치의 미비함으로 인해 돌아가실수는 있지않을까...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씁쓸하긴 마찬가지지만요....
비틀린나무 2009/05/27 09:48 # 답글
아무리 봐도 '정치적'이라는 말을 빼면 타살설은 중학생도 안믿을 음모론이라고 생각되네요.이래서 정치라면 사람들이 고개를 돌려버리는 모양입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아요.
그 지저분한 모략과 난무하는 권모술수를 보고 있노라면 하루가 우울해질 지경이니..
구스 2009/05/27 10:21 #
.....근데 사람들 중에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악! 아악!
프랑켄 2009/05/27 09:56 # 답글
근데....경호원이 옆에 없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정토원 원장이 '노 대통령 혼자 있었다'고 밝히는 등 자꾸만 말이 바뀌는데.....전 아직 어느 쪽도 믿지 않지만, 저번 용산수사처럼 얼렁뚱땅 넘길 생각 말고 진짜 파헤쳐야 합니다.
구스 2009/05/27 10:22 #
결국 경호원이 문제이제 답입니다.
nadia 2009/05/27 10:35 # 답글
자살이면 좋겠지만 타살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부산대에 도착했을때 환자복을 입고 있을 정도면 그것은 추락한것은 아니겠죠.
추락한 경우 옷을 갈아 입히는 것은 불가능하니까요. -의사의 의견-
nadia 2009/05/27 10:36 # 답글
타살이 아니길 바라고 무엇이든 명확하게 밝혀 주길 바래요. 집의 CCTV기록을 공개하는 것은 사생활침해일 수도 있겠지만.
THX1138 2009/05/27 10:40 # 답글
경호원은 도대체 뭐가 캥기길래 말을 바꾸는지 모르겠습니다...
히라케 2009/05/27 10:44 # 답글
죽일생각은 없었고 협박만 할 계획이었는데....라면 어떨까요?
조제 2009/05/27 10:58 # 답글
그 '카더라' 수사가 사람 하나를 벼랑 끝에 내몰았죠.매일매일 이거 줬다더라, 이번엔 또 얼마라더라, 굳이 달러까지 써가며. 열심히 달려든 언론들까지.
나야꼴통 2009/05/27 11:01 # 답글
카더라 에서 카더라 로 넘어가는..순환의 굴레 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진정한 승리자가 국민이 되길 바라셨을텐데..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의문점은 많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있는데 어찌 밝힐까.. 막막하네요
ㅇㅇ 2009/05/27 11:03 # 삭제 답글
공감. 타살과 자살했을 확률은 반반.이런상황에서 나서서 뭐라고 떠들고 다니는것도 한심한 일인데..그걸 모르네요. 사안이 중요한 만큼 자신의 말에 책일질만한 확실한 증거(언론은 대부분 유리한 것만 공개함.언론의 정보중에서도 진실과 거짓이 섞여있음)도 없으면서 음모론에 탁핵에;; 참 경솔한 사람 많네여;
슬픈농담 2009/05/27 11:28 # 답글
며칠사이에 타살설이 그냥 설이 아니라 타살이다로 가고 있는데...이런 게 무서운 거겠죠..
만약 우리가 알지 못하는 진실이 있다면 그걸 말해 줄 사람은 죽은 분 밖에 없을거고-
하여튼 지금은 다들 신중해질 필요가 있는 때 인 것 같습니다.ㅠ
Delacroix 2009/05/27 11:48 # 답글
타살이어서 정권이 득볼게 하나도 없는거 같은데...이런 상황에서 죽는다면 그로 인하여 순교자화될거란거는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레몬 2009/05/27 11:55 # 삭제 답글
자살이건 타살이건 아무튼 이명박은 욕할만 해..
로지 2009/05/27 11:59 # 답글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615884일단 읽어글 보시고 자살이건 타살이건 다시 한 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위 링크도 원문을 캡처한 글이지만 원문은 지워진 상태입니다.
흠.. 2009/05/27 12:02 # 삭제 답글
제가 보기엔 타살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는데요.경호원이 당황해서 진술이 바뀐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진술서는 작성하고 본인이 검토하고 진술서 작성 담당자가 읽어서 질의응답으로 본인에게 확인하죠.
당황해서 어쩌고.. 하는 것은 기자회견때나 일어나지 진술서 작성때는 일어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진술이 번복되고 있죠.
같이 있었다. -> 정토원에 다녀왔다 ->등산객을 돌려보냈다.
설명할 수 없는 정황을 증명하기 위한 구라 작렬중이란게 아닐까요.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하면 끝인데 이런저런 번복에 번복은 '당황'으로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xx일보 추모로고가 22일에 작성되었다는 얘기라던가..
정토원 스님, 등산객 증언 없었으면 그대로 묻혔을거라던가..
죽자말자 방에 들어가서 컴퓨터를 들어가서 유서가 여기있소..라고 하던 점이라던가..
사건 전날 담당 경호원이 바뀌고 이례적으로 경호원들을 일찍 퇴근시킨거라던가..
천신일 수사로 시작해서 대선자금에 대한 부분까지 코앞에 있었다는거..
갑작스런 북한 미사일,핵관련.. 북풍이 생각나기도 하고..
낙사와 업고 갔다면 이에 대한 혈흔자국이나 옷이라던가..
경비의경이 사저에서 부엉이바위에 노통과 경호원 둘을 봤다고 진술했다고 OO뉴스에 뜸. 그 뒤로 그 기사가 사라져버린거라던가..
피떡되었을 시신이 병원에 도착할 당시 환자복 입혀서 왔던거..
(보통 사고가 발생하면 그상태 그대로 응급실에 가서 조치하죠.. 네..
사건정황이 밝혀지기도 전에 모두 자살이라고 방송한거..
(보통은 1보 죽었다. 2,3,4보 사인을 분석, 사건당시정황에 대해서 내용을 쓰죠.. 네..
기타 등등 너무나 많은데요.. 자살이라기에 꺼림직한게 너무 많습니다.
흠.. 2009/05/27 12:14 # 삭제 답글
축늘어진 시신을 1시간 걸리는 등산코스를 몇분에 주파해서단독으로 들쳐업고 차에 실어서 병원까지 날랐다는거..
그런데 왜 119와 사저경비를 제껴놓고 단독으로 행동하고 청와대에 먼저 연락했을가도 의문..
(사저와 사저경비, 관련 경비에 연락 때리고
(모두가 올라가서 조치를 취하고 이송하는게 당연할텐데말이죠?
나중에 발견된 잠바도 이상한게 무거워서 잠바를 벗겨놓고 업고 뛰었다는건가..
그리고 이러한 모든 정황과 글들이 포털에서 수백, 수천개가 계속 지워지고 있다는게 더 이상하죠;;
유돌 2009/05/27 12:36 # 답글
정치적인 악의를 갖고 전직 대통령을 죽고 싶으리만치 혹독하게 몰아부쳐서 얻으려 했던 것은 대체 무엇일까요?청부살인이야 웃긴 이야기지만...
사람을 죽이는 방법은 킬러를 고용하는 것만 있는 게 아니지요.
스스로 떳떳했던 고인을 극한의 상황까지 만들어 가둔것, 그 죄의 무게는 청부살인과 다를 게 없다고 봅니다.
Programming 2009/05/27 13:25 # 답글
[펌] [MBC] 한니발님과의 통화 : MBC특종의 의미mbc보도의 의미가 와전되지 않도록 한번 읽어보셨으면 해서 [펌]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대로 노무현대통령님의 마지막모습에 관한 MBC보도로 인하여 타살설까지 확산되고 있어서 저도 궁금한 것을 풀어보고자,
MBC의 보도팀을 이끌고 토요일 당일부터 봉하마을에서 취재와 보도를 하고있는 한니발님께 전화를 드려서 통화를 했습니다.
많은 DP분들이 아시겠지만, 한니발님은 현재 MBC의 사회부데스크를 맡고있는 기자이며 지난 토요일이 근무이셔서 바로 봉하마을에 내려가셨고, 경호원 거짓진술에 대한 특종도 한니발님과 MBC팀이 취재 보도한 것입니다.
첫날부터 봉하마을에서 현재 취재한 한니발님에 따르면 노무현대통령님의 투신에는 한점의 의심도 없다. 다만, 경호원의 진술에 처음부터 이상한 것을 느꼈으며 이것에 대해 파들어가면서 정토원원장,농부,등산객과의 취재를 통해 경호원의 진술이 거짓이라는 것을 확인했고 이것을 보도하게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보도는 사저 경호팀의 거짓증언이 핵심이며, MBC 보도의 의미는 전직대통령의 죽음에 관한 정확한 팩트를 남기는 것이 역사적의미이지 타살설따위로 와전될게 아니라고 하시네요.
현지에서는 마지막순간에 노무현대통령께서 혼자 계셨던 것은 노무현대통령님께서 혹시 문책을 당할지도 모를 수행경호원을 배려하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랍니다. 마지막순간에 경호실패책임을 져야할 경호원을 위해 심부름을 보내시고 투신하셨다는 것이죠.( 이말을 듣는 순간에는 다시 또 눈물이 나더군요…)
사저경호팀은 청와대경호팀과 별도조직이며 사저경호팀의 경호원들도 노무현대통령께서 현직에 계실때부터 경호하던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거짓증언이 마지막수행 경호원 혼자 자기책임을 면하려고 한 것인지 , 조직에 피해가 가는 것을 막기위해 조직차원에서 나온 것인지는 계속 취재를 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현장취재결과 초기대응과정에서도 다발성골절을 당하신 분은 구급차를 불러서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어야함에도 업고 뛰었다던지 하는 미숙한 점이 있긴 하지만 사저경호팀에 대한 MBC의 특종 이후에 여러 인터넷게시판들에서 타살설등으로 변이되어 확산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한니발님 본인도 매우 안타까와하시고 계시고, 현장에 있는 유족,친지분들이나 노사모분들도 매우 안타까와하고 계시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유가족분들과 현지의 언론보다 멀리서 바라보고 있는 우리가 고인의 마지막에 대해서 팩트가 아닌 것을 가지고 추모의 감정을 해쳐버려서는 안될 듯 합니다.
<원문출처>
http://dvdprime.paran.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Txt=&bbslist_id=1522090&page=1
보이나요 2009/05/27 13:37 #
담아가겠습니다!<노무현 前 대통령 국민장>“VIP 안보인다” 교신후 경호관 30여분 우왕좌왕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당일 동행했던 이병춘(45) 경호과장이 지난 25일 2차 경찰조사에서 작성한 시간대별 행적 진술서를 문화일보가 27일 확보했다. 이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23일 오전 6시10분에서 17분 사이 봉화산 부엉이바위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노 전 대통령이 발견된 시간이 오전 6시47분이어서 최대 37분가량 방치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과장은 이날 오전 5시45분쯤 ‘노 전 대통령이 산책을 나가신다’는 인터폰을 받았다. 오전 5시46분쯤 봉화산으로 출발, 오전 6시7분쯤 노 전 대통령과 정토원 입구 50m 앞까지 갔으나 노 전 대통령이 “힘들다, 내려가자”고 해 발길을 돌렸다.
오전 6시10분쯤 노 전 대통령과 정토원 아래 부엉이바위에 도착했다. 노 전 대통령은 “부엉이가 많이 살아 부엉이바위인가”라고 한 뒤 “담배 있나”고 물었다. “없습니다. 가져 올까요”라고 하자 “그럼 됐다”고 했다. 노 전 대통령이 “폐쇄등산로에 사람이 다니는 모양이다”고 말해 “그런 모양”이라고 답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이 “정토원에 선진규 법사 계시는지 보고 오라”고 해 “모시고 내려올까요”라고 물었고, 노 전 대통령은 “아니 그냥 됐다. 확인만 해 봐라”고 했다. 이 과장은 오전 6시15분쯤 정토원으로 뛰어가서 주방을 쳐다봤고, 선 법사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내려왔다.
이 과장은 오전 6시17분쯤 부엉이바위로 왔으나 아무도 없자 노 전 대통령을 찾기 시작했다. 사저 경호동 직원에게 전화를 해서 “보이지 않는다. 나와 보라”고 했다. 그리고 마애불 등산로와 부엉이바위 등산로를 확인했다. 호미든 관음상으로 올라가서 봉화산청소년수련원을 통과해 올라가 보니 없었다. 사자바위로 가서 정토원 앞으로 내려왔다. 이때가 오전 6시30분이다. 정토원 앞에서 선 법사에게 인사를 했다. 선 법사가 “무슨 일이냐, 두번씩이나”라고 물어 “아무것도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35분 부엉이바위에 다시 도착해 경호동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정토원에 가보라”라는 권유를 받고 “거기 없다”고 말하는 순간 부엉이바위 아래를 떠올렸다. 마애불 바위에서 부엉이바위 아래를 보니 사람이 보였다. 뛰어가 (노 전 대통령) 확인한 후 차를 대라고 지원을 요청했다. 47분 노 전 대통령의 상태를 확인하고 둘러메고 봉화산 아래 공터로 이동했다. 인공호흡을 2차례 했으나 의식이 없어 안고 차량에 탑승해 52분 김해시 진영읍 세영병원으로 출발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1&aid=0001994109
끄덕 2009/05/27 14:06 # 삭제 답글
이글루스에서 저랑 같은 생각을 하는 분도 있다니 싶어 놀랍고, 포스팅하신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저도 현정권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타살로 몰아갔을때 역풍을 맞을게 분명한데 일부러 그런 짓을 할만큼 바보인가? 에 대해선 심히 의문이 들거든요.
Timmy 2009/05/27 17:45 # 답글
타살설이 진실이든... 추측에 불과하든...뭔가 의혹이 있는 건 분명한 듯 싶습니다.
제발 국민들에게 사실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선아 2009/05/27 21:45 # 삭제 답글
안맞는 말이 너무 많으니까 타살설이 나오게 된 거 겠죠.네티즌의 반응이 이렇게 된 것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조금 더 앞 뒤가 맞는 자살이었다면 과연 타살설이 나올까라는 의문이 드네요. 그리고 지금 네티즌이 아무리 떠들어도 결국은 진실을 발견되지 않고 끊날 꺼라 생각이 들어 씁쓸하네요.
귀차나 2009/05/28 00:24 # 삭제 답글
이 엄청난 댓글들은....;;;; 무섭구낭
구스 2009/05/28 01:02 #
..사..살려줘 댓글은 커녕 손도 못대고 있어 ;
진실을찾자 2009/05/31 20:19 # 삭제 답글
단순한 억측이 아니라...다수가 공감할 때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노무현 대통령 서거 의문점 규명 국민모임이 있네요.
http://cafe.daum.net/investigatehisdeath
구스 2009/06/01 04:41 #
네, 부디 모두가 공감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암살설의 전모를 밝혀냈으면 좋겠습니다.진심으로요.
윤원상 2009/06/07 07:50 # 삭제 답글
모가 켕겨서 로그인 안했냐고 욕하실 분들께는(위에 읽다보니 그런 개념없는 분이 계신거 같아서) 죄송하지만 로그인 하려면 회원가입같은 구찮은 짓 하기 시러서 구요. 윤원상이란 이름 그닥 흔치 않으니 궁금하시믄 30-35살 범위 정해서 싸이 찾아보시믄 제 생각엔 200명 안될거 같아요. 제 나이 치고 제이름 쳐보니(4년전에) 딱 6명 나오드만요. 그러니 그런걸로 욕하진 마시고요.흐미.. 날샛네요. 댓글 읽는 것만으로도 시간 무진장 잘가네요^^;;
수많은(모 그닥 많진 않지만..) 그래도 모 음모론에 타살설에.. MB 죽이기 음모론이다.. 현정부의 민주당 죽이기 위한 음모론이다... 실족사에 대한 청와대의 과민 반응론 까지... 여러가지 설들이 많은데.. 흠.. 무엇을 믿고 무엇을 믿지 않던간에..
명박이의 사주아래 타살설? 사실 전 믿진 않지만(그 똑똑한 정치한다고 하는 사람들이(한나라당) 그렇게 머리 나쁘게 살해했을 거란 생각은 잘 안들고요.. 이것도 저것도 믿고 싶지도 않고요... 뉴스 보도,,, 기자의 말... 사실 어떠한게 진실인지 잘 모르겠구요.^^;; 0.1 %의 가능성? 그것도 진실 일때도 있을 것이고... 아닐 수도 있고...
그냥 이런 생각합니다. 구스님에게도 또 노무현 대통령님은 분명 자살이다 하시는 분들께 정말정말 묻고 싶은데요...
만약 본인이 자살을 결심하고 유서까지 쓰고 자살 한다면, 친필이 아닌 컴터에 유서를 남기고 싶을까요?
저는 절대 아닌데.. 아무리 악필이라도 자필로 쓸거 같은데... (제가 워낙에 악필이여서 연얘편지 컴터로 써서 인쇄해서 보내 본 적 많거든요) 그냥 그게 궁금할 따름입니다. 자살이라고 생각하시고 글을 쓰신 많은 분들...
님들 이라면 자신이 너무너무 살기시러서 자살을 생각할 때 자신의 마지막 유서를 컴터에 쓰고 있는 모습이 상상되세요? 물론 컴터에 유서 내용도 현 정부의 위조라면 저야 할 말이 없지만,,,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러한 유서(정말 말도 안되는 내용의..)를 쓰고 자살 하셨다는 건 도무지 한글을 알고 어느 정도의 논리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믿지 않을거 같은데요.. ^^
구스 2009/06/07 15:38 #
아뇨 이 글의 요지는 자살이라고 확정짓는게 아닙니다.이리저리 잘려있는 단발적인 정보를 모아 마치 타살설처럼 이야기하는 그런 '카더라' '그럴거다' 와 같은 부화뇌동하지 말란 이야기입니다. 자살이라는 구체적인 증거가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유서를 컴퓨터로 쓰지는 않을거야 부터 신발이 벗겨진걸 보니 자살이다. 이런 이유로 '타살'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제가 묻는건 바로 이겁니다.
내가 그러지 않을 것이기 떄문에 그도 그러지 않았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는 '타살당한 것'이다. 이게 참 논리적인 것은 아닌것 같네요.